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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리나라 가족문제와갈등 예방과 효과적인 해결방법

우리나라의 가족문제와 그리고 가족 간의 많은 갈등을 예방하는 법을 알아보고 효과적인 해결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족문제란?

부부관계, 부모자녀관계, 형제자매관계 등 가족구성원 간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말합니다.

이러한 가족문제는 다양한 원인과 양상으로 나타나는데요, 대표적인 예로는 이혼, 별거, 폭력, 학대, 방임, 유기, 사망 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가족문제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사회변화 및 가치관의 변화로 인해 가족해체현상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가족문제 또한 늘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현대사회에서의 가족문제 현황을 살펴보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현대사회에서 가족문제가 왜 이렇게 많이 발생할까요?

우선 첫 번째 요인으로는 급격한 사회변화입니다. 산업화 이후 경제성장 과정에서 핵가족화가 진행되면서 전통적인 가족기능이 약화되고 개인주의 성향이 강화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가족 내 의사소통 부족, 갈등 심화, 세대 간 단절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요인으로는 물질만능주의 확산입니다. 자본주의 체제 하에서 돈이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인식이 팽배해지면서 인간성 상실, 도덕성의 부재 등 많은 부작용이 나타났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요인으로는 여성의 사회진출 확대입니다.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육아부담 가중, 자녀교육 부담 증대, 가사노동 분담 불균형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가족문제의 대한 예방

 

이러한 가족문제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을까요?

첫째, 건강한 가족문화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화를 자주 해야 합니다.

 

둘째, 성평등 의식 함양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남성과 여성에게 요구되는 고정관념으로부터 벗어나야 하며,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다함께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복지서비스 제공이 필요합니다. 정부나 지자체 차원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넷째,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아이 한 명을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주변 이웃들의 관심과 신고가 필수적입니다.

 

 

 

 

그렇다면 현재 한국사회의 가족문제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요? 우리나라의 가족문제 관련 지표 중 ‘가족갈등’ 영역만을 살펴보면, 2016년 기준 전체 가구의 약 15%가 가족갈등을 경험하였으며, 특히 60세 이상 고령자 가구(23.4%), 월평균 소득 100만 원 미만 저소득층 가구(19.7%), 1인 가구(18.8%) 순으로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 2017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대비 2019년 혼인건수는 7.0% 감소하였으나, 이혼건수는 10.7% 증가하였고, 초혼부부의 연령차는 4.6세로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즉, 결혼생활 기간이 길어질수록 배우자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커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가족 간의 갈등

가족 구성원간의 갈등은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특히나 현대사회에서는 개인주의 성향이 강해지면서 더욱더 심화되고 있죠. 이러한 상황 속에서 서로 다른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사는 가정에서의 갈등은 피할 수 없는 문제라고 여겨집니다.

 

 

하지만 이 같은 갈등상황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화목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겠죠? 

가족 간의 갈등 해소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족 간의 갈등발생 시 대처

가정 내 갈등 발생 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우선 첫번째로는 대화를 시도해야 합니다.

아무리 화가 나고 감정이 격해져 있더라도 일단 말을 하고 나면 마음이 누그러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먼저 상대방에게 자신의 의견을 충분히 전달함으로써 오해를 풀고 이해심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두번째로는 양보하기입니다. 모든 일들을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면 싸움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항상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배려하려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세 번째로는 책임감 가지기입니다. 부모로서 자녀 양육 및 교육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행동해야 합니다.

 

네번째로는 규칙 정하기입니다. 부부 사이든, 형제자매 사이든 지켜야 할 규칙을 정하고 이를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로는 화해하기입니다. 앞서 말한 내용들을 실천하면서 자연스럽게 관계가 회복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서 사과하거나 용서를 구하는 등 스스로 잘못을 인정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마지막으로는 인내하기 입니다. 어떠한 갈등이든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당장 화를 내고 싸우더라도 조금만 참고 기다리면 다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세요.

 

 

 

 

 

가족 간의 갈등 효과적인 해결방법

갈등해결방법 중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첫 번째로는 '비폭력대화' 기법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비폭력대화란 관찰, 느낌, 욕구, 부탁이라는 4가지 요소를 이용해서 나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식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숙제를 하지 않고 게임만 해서 화가 났다면 ‘너’라는 주어를 사용하며 비난조로 말하기보다는 “숙제를 안 했구나”처럼 객관적인 관찰을 한 후 “네가 숙제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는 식이죠.

이렇게 하면 듣는 사람 역시 기분 나쁘지 않게 자신의 뜻을 전할 수 있고, 폭력 없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습니다. 또한 공감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두번째로는 긍정화법을 쓰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언어 대신 긍정적인 언어를 사용하게 되면 훨씬 부드러운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가령 남편이 퇴근하자마자 피곤하다며 짜증을 낸다고 해봅시다. 이때 아내가 “여보, 많이 피곤한가 봐요”라고 말하면 남편은 힘이 나는 반면, “당신 도대체 왜 그래?”라고 소리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칭찬하기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칭찬만큼 좋은 윤활유는 없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칭찬보다는 비판하는데 익숙합니다.

만약 누군가로부터 싫은 소리를 들었다면 우선 감사하다는 인사를 건네보세요. 그러고 나서 어떤 부분이 싫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요청하십시오. 그러면 상대방은 당신의 지적에 고마움을 느낄 뿐 아니라 다음부터는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고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누구나 크고 작은 갈등을 경험하곤 합니다. 그렇지만 위의 몇 가지 방법을 적절히 활용한다면 보다 나은 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